혼자서 하는 스피치 훈련
1. 모델을 정해놓고 관찰한다.
주변에서 찾아보면 유난히 사교성이 좋고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관철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을 자신의 모델로 삼아 유심히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훈련이 된다.
2. 상대방 기준에서 이야기한다.
말은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므로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상대방의 기준에서 이야기한다.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법에 맞게 문장을 구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생각나는 대로 두서 없이 이야기했다가는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이는 자신에게도 부메랑처럼 돌아와 상처로 남게 되기 때문이다.
3. 말하는 요령과 감각을 익힌다.
말이 길어지면 듣는 사람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말하려는 목적과 때와 장소, 그리고 듣는 대상의 성비,
나이, 문화적 성향, 교육 정도 등을 고려해서 이야기 한다.
4. TV를 시청할 때 방송인의 화술을 익힌다.
TV나 라디오에 나오는 토론뿐만아니라 전문MC나
아나운서들이 말하는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거울을 보면서 흉내를 내본다.
이들은 전문적인 스피치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모든 스피치는 듣고 모방하면서 시작됨을 명심한다.
5. 글을 소리내서 읽는다.
신문사설이나 칼럼(논리적이고 조리있는 말을 원한다면), 동화, 소설, 잡지등 어떤 글이든 상관없다.
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여 느낌을 살려서 소리내어 읽는다.
이를 녹음하여 반복해 들으면서 속도와 억양 등을 체크하며 스스로 평가해 본다.
자녀들의 초등학교, 중학교 국어 자습서나 교과서는
일상적인 화술에서 활용 가능한 좋은 지침서가 된다.
6. 가족들을 적극 활용한다.
가족과의 대화를 늘려간다.
정기적으로 가족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 토론의 주제는 아이들도 참여 가능한 쉽고 단순한 것으로 정한다.
가전제품을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아이가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오겠다는 요구를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지를 주제로 삼아도 좋다.
토론할 때는 설득력이 없는 아이의 주장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끝까지 주의 깊게 들어주고 격려해 주면 아이의 발표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가족 앞에서 모의 주제 발표, 부녀 회장 정견 발표 등 가상 원고를 작성해서 발표해 본다.
7. 공식적인 장소에서 실행한다.
위에 방법대로 연습을 마쳤다면,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보세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어느정도 대중앞에 서는 것이 익숙해졌다면 평소 자신없던 모임이나 장소에서 발표할 기회를 가지며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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